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장세권)은 22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경험이 부족해진 유아들을 위해 예술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찾아오는 뮤지컬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무지개 물고기’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내면의 아름다움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에 대하여 교훈을 준다.

유아들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율동을 하는 등 뮤지컬 속 상황에 직접 참여하면서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다.

또한 “욕심부리면 원래 친구가 안 놀아줘요”, “무지개 물고기야! 비늘을 나눠줘!” 등의 이야기로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며 즐거움을 느꼈다.

안성초병설유치원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으로 예술적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엄순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