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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료사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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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료사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가져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4.04.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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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료사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가져
안성의료사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가져

국내 첫 의료협동조합으로 출발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인동, 이하 안성의료사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10시 안성시중앙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의료사협 출신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윤종군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의원과 안성의료사협 역대 이사장, 조합원을 비롯 전국 의료사협 조합원, 안성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30주년 기념식, 소모임 공연, 30주년 사진 전시 및 소모임 작품 전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소비자 조합원, 직원 조합원 각 1인이 대표로 한국의료사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소모임 공연에서는 안성3동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무용 소모임, 금수저 소모임(타악그룹), 라인댄스 소모임과 연합회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인동 이사장
이인동 이사장

이인동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안성의료사협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으로 참여하고 애정으로 함께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본주의 경쟁 사회에서 안성의료사협이 생존 유지 발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경제적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고, 인간적인 의료 돌봄을 추구하며, 공공성으로 잃지 않으면서, 사업체로써 살아남기 위해  나와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자 의료협동조합이 생존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
김보라 시장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료사협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한국 의료 산업에 있어 제도적으로 변화시켰고, 큰 방향을 트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의료를 이끌어간다고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더욱더 열심히 나아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정열 의장
안정열 의장

안정열 의장은 "우리 안성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안성의료생협 관계자 모든분들 고생많으셨다"며 "30년이 아닌 100년까지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해주시길 당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의료사협은 1994년 조합원 250명, 출자금 1억2천만 원으로 출발했으며, 30년이 지난 2월 말 현재 조합원 7,641세대에 출자금 19억7,567만6010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안성농민의원, 안성농민한의원, 새봄치과의원, 서안성의원, 우리동네의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재택의료센터를 두고 있으며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를 위탁하고 있다. 

전국에는 자신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의 안부와 건강을 도우며, 공동체 돌봄을 실천하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안성의료사협을 포함하여 28곳이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에 회원 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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