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2일 금석천 벚꽃거리에서 도심 속 힐링 장소를 알리기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 이관실, 정천식 시의원, 윤종군 국회의원 당선인, 안성 3동 이상옥 주민자치위원장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봄을 즐겨 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4월 안성에서 최초로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려 화제가 된 안성마음봉사단(단장 백주하)의 금석천 벚꽃버스킹이 지난해부터 안성시청 소통협치담당관이 함께해 시민들에게 안성의 봄을 더욱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금석천 일대를 중심으로 미디어체험과 플리마켓, 벚꽃 포토존과 LED 경관 조명 설치, 시민참여 SNS 이벤트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꾸며졌으며, 1부 댄스 버스킹(지역 학생들), 2부 음악 버스킹공연(현악 5중주,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눈에 보이는 벚꽃은 꽃잎이 떨어지고 있지만 우리 마음에는 앞으로 벚꽃보다도 더 예쁜 꽃들이 많이 피는 그런 2024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낮부터 밤까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발걸음이 이어졌고, 단일기획한 소규모 행사로는 역대급 최고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안성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킴이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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