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기창조고등학교(교장 이연재)는 15일, 교육과정 내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동아리 시간에 틈틈이 연습하여 공연을 직접 기획·준비하고 홍보 포스터 제작 및 공연 리허설까지 주체적으로 공연을 이끌었으며 완성도 높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18명의 셈플리체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했으며 공연의 진행자를 맡은 동아리 부장의 자연스러운 진행 멘트로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 곡은 총 7곡으로, 첫 곡은 통합지원반 학생의 댄스곡으로 문을 열었으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 어려움으로 심리적인 어려움과 피로감이 누적된 경기창조고 학생들에게는 단비같은 공연 관람 시간이었고 코로나 19로 인해 동아리 활동인 대면 버스킹 공연 연주가 2년여만에 열렸기 때문에 ‘셈플리체’ 동아리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해져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연에 참가한 3학년 동아리 학생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공연만 하다가 대면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음악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 행복했던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관람객 중 한 학생은 “학기말 성적이 나와서 우울한 하루였는데 짧지만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우울했던 감정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의 재감염 확산 우려로 야외 운동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려 했지만 장마 기간 우천으로 인해 시청각실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었으며 2학기에 예정인 동아리 활동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고 멋진 야외 버스킹 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경기창조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학생 주도적으로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는 학교로서 2022학년도 현재 54개의 동아리가 개설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