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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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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 선행돼야!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3.12.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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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섭 의원
최호섭 의원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25일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 3억원을 내년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즉각 착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나섰다.

최호섭 의원은 "우리 안성은 인구 19만의 수도권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철도 불모지로 촘촘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GTX 노선의 안성 연장은 최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다"며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을 위해 GTX 노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특히,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함께 새로운 GTX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건 GTX-B노선의 춘천 연장과 GTX-C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검토를 공식화한 것으로 수도권이 아닌 춘천과 천안아산까지도 GTX를 연장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는 가운데, 정작 수도권에 속하는 우리 안성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45년간 우리 안성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등 각종 규제로 수도권이라는 미명 하에 피멍이 들고 있습니다. 기차 소리 하나 듣지 못하는데 어찌 수도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GTX 안성 연장,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입니다. GTX-A를 동탄역에서 안성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고, 평택역으로 연결되는 GTX-C 노선을 안성에 연장하는 방안도 충분히 추진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철로가 없는 안성에 GTX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철길을 깔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노선과 비용, 그리고 효과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하고, 현재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자체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GTX 연장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주변 지자체들은 저마다 연구용역을 실시해 GTX 노선 유치의 정당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안성시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라며 집행부에 대해 꼬집었다.

최호섭 의원은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을 즉각 착수해주십시오. 철도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고,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이뤄져야 하는 이기에 지금 우리 안성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면서 "안성시의회는 시민 여러분 앞에 GTX 안성 연장을 실현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아울러 GTX 안성 연장을 위한 연구용역비 추경편성에 대한 안성시와의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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