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안성천 산책로에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장한주 서장, 김보라 안성시장, 그리고 협력단체인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 엄영자 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순찰은 안성천변 산책로 중 안성대교에서 옥천교에 이르는 왕복 약 1.6킬로미터(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선정, 범죄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산책하는 시민을 만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안성경찰서에서는 산책(걷기)을 즐기는 시민 증가에 따른 범죄 발생 억제 등 안전한 산책로 확보를 위해 안성천 산책로를 정밀진단 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CCTV·비상벨 10개소, 570미터(m) 구간에 가로등 추가 설치(CPTED)를 市에 요청한 바 있다. 안성시 시민안전과·건설과는 경찰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예산을 편성해, 올해 11월 말경까지 위 요청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경기남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함께해요! 안전순찰」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지역불안요인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순찰활동과 더불어 유관기관 등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목적별(테마) 순찰 활동을 말한다.
안성경찰서 장한주 서장은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와 협조하여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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