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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 관련 시정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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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 관련 시정답변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1.09.1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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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김보라 시장

지난 17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정열 의원이 질의한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 관련한 시정 질문에 답변했다. 

김보라 시장은 “평촌마을 횡단암거 확장 건은, 향후 주변 여건 변화와 교통량 증가 등을 대비하여  횡단암거 폭을 4.5미터에서 6미터로 확장 요청한 사항으로 평촌마을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어 사업비를 분담하는 중재안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하였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난 8월 10일 민원 수용이 어렵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주민들께서 안성시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는 추진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안성시는 일차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판단한 사항을 무시하고 안성시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면 분명하고 타당한 사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며 “민원구간은 농로폭이 3미터이므로 통로암거 확장만으로 2차선 도로 기능이 확보되지 않아 농기계 등의 교행로에 불과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통로암거 양쪽 끝에 교행로를 설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도 38호선의 정체를 대비하여 우회도로 기능을 확보하려면 전체 구간의 도로 확장이 필요하여 수십억원의 도로개설 비용이 소요되고, 국도와 근접하여 교통량 분산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검토되었다”면서 “향후 안성맞춤나들목과 국도 38호선 차량증가에 대한 대체도로로 보개면 내방리와 가사동을 연결하는 보개면 농어촌도로 리도207호선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은 “도로계획 없이 민원 발생 사유로 통로암거를 확장한다면 유사 민원 발생시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고, 상급도로 공사시 선례가 되어 안성시 부담은 가중될 것이며,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여 요구사항 해결은 어렵지만, 우리시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있으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일죽면 장암리 및 화곡리의 중부고속도로 통로암거 협소에 따른 불편사항은 타당성용역을 통해 공법검토와 사업비 산정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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