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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초, 5·6학년 배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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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초, 5·6학년 배움 나들이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1.06.19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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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초, 5·6학년 배움 나들이.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개산초, 5·6학년 배움 나들이.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제공

개산초등학교(교장 유영열) 5,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6일 ‘신기 블루베리 체험 마을’로 현장체험학습(일명 배움나들이)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나들이는 블루베리 수확하기, 블루베리 잼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블루베리 묘목을 화분에 옮겨 심고 개산초등학교 화단에 전교생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두는 것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코로나 감염병 상황으로 작년부터 학교 밖 활동을 하지 못해 학생들의 우울 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또래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생태 감수성을 함께 기르고자 기획됐다. 

6명씩 모둠이 된 학생들이 블루베리와 설탕으로 정성 들여 만든 잼을 작은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했고, 남은 잼은 식빵에 발라 친구들, 선생님들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를 두둑이 한 이후에는 잘 익은 블루베리를 고사리손으로 모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블루베리 체험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와 5, 6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찍은 학생들의 활동사진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안홍빈 학생은 “직접 만든 잼과 블루베리를 빨리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고 싶다.”, 6학년 이은송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학교 밖으로 나와 자연 속에서 활동하니 너무 좋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6학년 남상훈 교사는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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