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안성투데이는 지역예술인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2021년 1월부터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의 도움을 받아 매월 한 편의 시, 수필을 전달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높은 하늘
널 바라보다가
흘러, 흘러
어디론가 떠나버리면
새로운 녹색 하늘이
펼쳐진다
깊은 물에널
씻어내다
긴긴 세월
바위에 부딪히다 보면
새로운 만남이
위로해 줄 테니까
파란 하늘
깊고 깊은 물에
온통 네가 그리워지는 것은
정들어 버린 이유이리라.
하종성 시인 프로필
2002년 문학21 등단
시집으로 ‘갈대와 반석의 차이’ 외3권
경기문협공로상, 안성예술인상, 안성문학상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현)안성문인협회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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