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에서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음에도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온라인 쌍방향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2021 온라인 학부모 총회’ 및 ‘학교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체 교직원이 모두 참가했고, 온라인 쌍방향 시스템을 활용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막힌 소통 창구를 열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날 만정초는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총회는 2021년 학부모회 구성·운영 및 활동 계획 모색과 조례 제·개정 기반 학부모회 활성화 및 자치기구 위상 정립의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만정초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1년간 중점 활동(학부모회 홍보, 공청회, 예산 및 회의실 구축,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정례화 모니터링, 환류, 사례 공유)을 펼치기로 했다.
만정초 정희진 교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학부모회가 자녀 학습과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자치기구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극복 과정을 발판으로 삼아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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