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 안성2) 의원은 9일 안동광 농정해양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경기창업준비농장 ‘한경대학교 창농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귀어귀촌 정착을 지원하는 경기창업준비농장의 운영실태 확인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직접 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백 의원은 한경대 임태희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팜은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며 “한경대가 농업기술원과 빅데이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서 학생들이 농업전문가가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태희 총장은 “한경대학교는 농업과학교육원을 주축으로 농업전문인을 양성하며 경기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스마트팜 교육에 주력하고 시대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있기에 앞으로 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백 의원은 한경대 창농팜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창업준비농장 한경대 ‘창농팜’은 청년 창업농 및 귀농 인구 증대에 따른 벤처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전 중심 모의창업 기회 부여를 통해 향후 창업 시 실패율 경감하며, 경기도 농촌지역 신바람을 더할 신규인력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농팜’은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교육부 대표 사례 선정됐으며, 창농 희망자가 창농을 위해 일일이 찾아다니던 기존 시스템을 차별화하여 ‘개인맞춤형 원스톱 시물레이션’ 창농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창농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창농에 대한 환상으로 귀농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실패사례도 만만치 않은 현실에서 ‘창농팜’ 프로그램은 전문가들과 1:1 매칭하여 체계적,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이수 후 수료생의 46%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으며, 성공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창농 성공사례로 언론사의 취재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창농팜'은 2021년도 교육생을 3월 2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경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 https://agri.hknu.ac.kr/agri/index.do 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