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시지회(회장 이상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안성지부(지부장 김혜성)가 주관하는 “제26회 안성국악제 국악 가을맞이 한마당 서도소리극 배따라기”가 17일 오후 2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안정열 부의장, 유원형 의원,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국악제는 국가무형문화제 제29호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이춘목 명창을 초청, 3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펼치는 공연과 안성국악협회 회원들과 초청국악인들이 다변화 되어가는 문화예술의 흐름속에 신구세대와 남녀노소가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전통예술과 퓨전국악도 콜라보로 구성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본 공연은 1부 ▲길놀이(연풍) ▲거문고 신조(민새희) ▲가야금 병창(이가은) ▲시조(조명숙) ▲남도민요(조용주) ▲한국무용(안항신, 강한솔, 이경선) ▲삼도사물놀이(연풍) ▲퓨전국악콜라보(서지은 퓨전국악 화려한 해금 정화, 슬기, 송이, 민새희) 2부는 ▲서도비나리(서도소리패 ‘잇’과 동네 아이들 ▲놀량(최연순, 김경임, 정영희, 김숙자, 한상희, 김상임, 조남선) ▲엮음수심가(박병숙, 안진헌) ▲잦은난봉가(신재연, 최재원) ▲사설난봉가, 개타령(서도시리패 ‘잇’과 동네 아이들) ▲금다래타령, 풍구타령(황서진, 김하랑, 이재연, 이인해, 김효정, 김태연) ▲연평도난봉가(최연순, 김경임, 정영희, 김숙자, 한상희, 김상임, 조남선) ▲개성난봉가(서도소리패 ‘잇’) ▲잦은방아타령(박병숙, 최연순, 김경임, 정영희, 김숙자, 한상희, 김상임, 조남선) ▲야월선유가, 간장타령, 금드렁타령(박준길, 박정숙, 안진현, 최선희) ▲투전풀이(서도소리패 ‘잇’) ▲잦은배따라기, 배치기, 빠른뱃노래(이춘목외 출연진 모두)가 멋진 무대를 펼쳤다.
안성국악협회 김혜성 지부장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안성, 반만년 역사속에서 우리민족의 애환을 담은 우리고유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도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국안인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안성국악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소망하며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