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43 (금)
(기고문)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누구를 위한 상생 협의체인가?
상태바
(기고문)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누구를 위한 상생 협의체인가?
  • 안성투데이
  • 승인 2020.11.05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상열 위원장
황상열 위원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4년 까지 안성시 고삼면과 양성면이 인접한 용인시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대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문제는 반도체클러스터의 오·폐수가 향후 안성시로 방류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안성시로 방류를 한다면 고삼면과,양성면,대덕면,미양면,공도읍 까지 엄청난 환경적 재앙과 농업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혹자는 님비현상으로 매도 하지만 삶의질과건강 그리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고삼저수지로 방류한다는 것을 시민들이 걱정하고 반대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 양성면과 고삼면에서는 반대 대책위를 구성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안성시 반대 대책위원회는 가장 피해가 큰 양성과 고삼을 제외한 상생협력체를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상생이라는 단어는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안성시가 무엇 때문에 용인시 그리고 SK하이닉스와 상생을 해야 되는 것인지 용인시는 엄청난 세수입을 얻고 안성시는 일방적으로 피해만 보는 입장에서 상생을 한다라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상생하자고 내놓은 의제 또한 누가 만들었는지 정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만들었는지 심히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양성과 고삼을 배제한 민간단체는 있을 수도 없고 또 있어서도 안됩니다. 
안성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볼 것입니다.

상생 협력체 아직은 아닙니다. 

시민들에 많은 의견을 수렴 하여 상생협력체를 구성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안성시는 소수에 의견보다 다수에 의견에 귀를 기우려 좀 더 신중하게 대비 해야 합니다.

양성면 주민자치 황상열 위원장

양성면 SK비상 대책 위원회 황상열 사무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윤종군 후보, 12년만의 재도전 끝에 안성시 국회의원 당선
  •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및 국민의힘 입당
  • 윤종군 후보 선대위, 후보자 비방한 7명 경기도당 명의 고발 예정이라고 밝혀
  • 윤종군, 김학용 후보가 ‘평범한 시민’이라 주장하는 A·B·C씨 등은 김 후보와 상당한 관계에 있는 국민의힘 관계자다!
  • 한경국립대학교,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국제컨퍼런스 개최
  • [인터뷰] 이혜주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