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지원하고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분과 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시민생태학교’ 수료식이 6일 오전 10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3명의 교육생중 19명이 수료했다.
지난 4월 첫 교육을 시작하여 유왕골, 석남사, 보탑사, 만뢰산 생태공원, 마둔 둘레길, 석남사, 안성천, 미리내 성지, 칠현산(칠장사), 청양 고운식물원, 죽주산성 등 안성관내와 타 지역의 우수사례지를 견학하며 총 1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시민생태 교육생의 축하 식전공연(이재명 선생님 플롯연주, 박한식, 윤주원 선생님의 기타연주), 인사말씀, 1년간의 교육사진 영상시청, 시민생태 퀴즈, 소감나누기, 수료증 수여 및 우수교육생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시민생태 교육생들이 축하 연주에 수료식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해주었다.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선환 상임회장은 “시민생태 교육은 안성시민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며 “시민생태 교육을 통한 변화는 아주 작을지 모르지만 사람과 자연이 만나고 그 속에서 소중함을 깨닫고, 소소한 행동의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의미는 작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7기 시민생태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안성시의 생태환경이 뛰어난 곳을 선정하여 현장생태 체험교육과 이론교육, 견학 등을 통하여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및 지역의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여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에 앞장서는 생태 안내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