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벼 수확시기를 맞아 김보라 안성시장이 21일 오후 3시 30분 안성마춤농협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벼 수매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수매현장에는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김상수 지부장, 안성농협 오영식 조합장, 금광농협 정지현 조합장, 미양농협 김관섭 조합장, 일죽농협 안승구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도상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수매농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수확기를 앞두고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리 농민들이 어려운 중에도 영농에 최선을 다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금년 수매부터는 지난해 톤백 수매와 다르게 수매통으로 수매를 실시한다”며 “수매통으로 매입 시 작업·대기시간 단축, 매입곡의 효율적인 공간 관리, 농가의 포장재 구입비 및 인력 절감, 안전사고 발생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9월 7일부터 산물벼 추곡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정부 및 자체수매로 약43,600여톤(정부2,800, 자체 40,800)을 매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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