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일 오후 7시30분 안성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최문환 부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성의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안성 4ㆍ1만세항쟁의 과정을 그려낸 이번 뮤지컬은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 시킨 ‘2일간의 해방’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 관객들에게 안성3ㆍ1운동의 역사적 순간과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다.
또한, 안성뿐만 아니라 3ㆍ1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경성거리와 탑골공원 팔각정, 서대문감옥을 배경으로 전개되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스카이 역을 맡고 있는 신현묵이 주연배우로 열연할 했으며, 영화 ‘귀향’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함현상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8호실의 노래’를 작곡해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은 “이번 뮤지컬은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성시와 안성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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