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협봉사단(단장 김관섭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장)은 26일 삼죽면 덕계실 박아무개 농가에서 김관섭 단장, 김상수 부단장, 장용순 삼죽농협 조합장, 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로 인하여 일손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해당농가 부부의 병치료와 곧 시작될 장마로 인하여 농작물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요청에 따라 관내 농,축협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해당농가의 밭 3개소에서 감자순자르기 및 수확, 감자밭 비닐제거, 생강밭 제초작업 및 제초방지용 비닐씌우기 등을 했다.
김관섭 안성시농협봉시단 단장은 인사말에서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하여 작업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축협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내일처럼 참여하여 지원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모든 농가를 다 도와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까울뿐이다. 앞으로도 진짜 어려운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봉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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