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의 정밀부품의 생산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부품의 정밀도 등을 측정하는 일이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품질관리 활동이라 하는데 여기서 통과된 제품만이 사용되어 측정 및 품질관리는 완제품이 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경기 안성)는 학위과정의 정밀측정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나노측정과가 있어 이번에 여성 재취업 과정으로 측정 및 품질검사원과정을 개설, 학과가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산업현장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폴리텍대학 측이 알려왔다.
여성 재취업 과정은 약 2개월 교육으로 정밀측정, 도면해독, 3차원측정 등의 측정기술 관련 교과목을 배우게 되며 24명이 입학해 4/22(월)에 개강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학 소재지 안성시와 지역인근 주민 등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입학 경쟁률도 약 2:1 정도였으며 여성 재취업 교육과정의 수요가 높음을 보여 주었다
교육이 진행되는 나노측정과 학과장 정현석 교수는 “학위과정 학생들에게만 행해지던 측정 및 품질관리 분야 교육이 여성 재취업 단기과정에 집중교육으로 적용 진행하여 학과 교수 Man power와 노하우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해 취업시장에 적용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며 “3차원측정, 도면해독과 기하공차처럼 특화된 분야 교육은 수요에 비해 강의 기회가 적은데 이번에 입학한 24명이 받게 되는 나노측정과의 교육은 높은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