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석정동을 사랑하는 모임 ‘석사모 발대식’이 16일 오후 5시 뿌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안성국민건강보험 한동훈 지사장과 석정동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상헌 안성예총회장은 “석정동을 사랑하는 모임 석사모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한 단체다. 현재 안성관내에서 석정동이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 됐다. 그 시점에 맞춰 내 마을을 내손으로 직접 가꿔 나가야 이 지역에 미래가 있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면서 “석정동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처음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석사모가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정말 멋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석정동이 안성에서는 제일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활동이 많은 곳이다. 이 분위기가 원도심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석정동 주민들이 할수 없는 도로문제, 주차장문제는 앞으로 석사모와 함께 안성시와 시의회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신원주 의장은 “저도 15년전 제가 살고 있는 죽산 용설리 발전을 위해 문화마을사업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했었다. 그 여정에는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주민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발대식을 통해 석정동 발전이 무궁무진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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