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중학교(교장 박상인)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00개 학교를 선정하여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을 돕고 교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도중학교는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독서 활동 운영에 필요한 도서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학생들은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단비누리에서 책과 친해 봄’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가치사전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책 읽기’, ‘북콘서트’,‘시가 내게로 왔다’, ‘책 읽어주세요’ 등 감상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태블릿을 가지고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음에 하는 독서 행사도 어떤 행사일지 기대된다. 꼭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박상인 교장은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공도중은 특히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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