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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인터뷰] 기호 1번 윤종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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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인터뷰] 기호 1번 윤종군 후보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4.04.05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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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군 후보
윤종군 후보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안성투데이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후보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학용, 기호 7번 개혁신당 박경윤)을 상대로 공통문항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1.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유와 후보자가 생각하는 정치란?

지금 안성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첨단미래산업도시로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정체된 도농복합도시로 남아 인근 지역의 배후 도시로 전락하는 길입니다. 그동안 안성 발전을 위한 제대로 된 비전과 해법을 내놓지 못한 안성 보수 침대 정치로는 안성의 미래를 바꿀 수 없습니다. 안성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12년간 철지부심하며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안성을 진짜 수도권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정치가 ‘세상과 사회, 사람의 삶을 조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는 태생적으로 ‘사회가 창출한 공동의 부를 공정하게 분배하는 책임’을 수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핵심과제에 끈질기게 천착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는 일 또한 정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확신합니다.

2. 후보자의 대표공약은 무엇인가요?

저의 대표 공약은 광역급행전철 GTX-A 종점 안성 연장입니다. GTX-A 안성역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시키겠습니다. 당선 즉시 민·관·정 통합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안성 종점 연장이 법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법정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GTX-A가 안성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보겠습니다. 

제 구상이 실현되면 안성은 GTX-A의 종점이자 수도권 내륙선의 시작점이 되어 중부 내륙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3. 다문화가정의 아동복지는 확대되고 있지만 중도입국 이주아동, 특히 고려인가정의 이주아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아동에 대한 정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도 필요합니다.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정서 상담과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하여 언어절벽 등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외국인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확대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자녀 교육 실태와 교육격차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기회 보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도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15개 읍면동 중 아동청소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공도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 사업이 없습니다. 공도 청소년은 갈 곳이 없어 비싼 커피비용을 지불하며 카페를 찾습니다. 그들만의 공간과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수 있도록 생각하신 정책은 있으신가요?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음악미술공예 아트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음악미술공예 아트도서관은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나 미술 도구 등을 빌릴 수 있고, 공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시설입니다.

아트도서관이 건립․운영되면 값비싼 악기나 미술용품 등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증진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도서관과 문화 체험시설이 융합된 아트도서관은 안성의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교류할 수 있는 지역 거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5. 현재 정부가 의대증원 2천명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대, 대진대를 중심으로 공공의대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한경국립대와 함께 경기남부권을 아우르는 공공의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선될 경우 이를 위한 본인의 역할과 지원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말로 풀 수 있었던 문제를 정부가 강 대 강으로 몰고 가며 타협이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면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각종 의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리 없습니다.

제대로 된 발전 방안을 구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료서비스 전달 범위를 기본보다 더 늘려야 한다는 국민의 분명한 요구에 정치권이 제대로 된 대안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국민께서 원하시는 공공의료·필수의료·지역의료를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도 필요합니다.

권역별 공공의대 신설과 함께 공공의료혁신시범지구를 추진하겠습니다. 권역별로 공공의대를 신설할 수 있는 제도적 기초를 마련하고, 의료사각지대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예방 의료 확대,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으로 공공의료 혁신 사례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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