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4일, 보육 취약지역인 동부권역에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원장 정동치)을 개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은 2021년 설계용역 착수하고 2023년 10월 준공 후 2024년 3월 새학기에 맞춰 개원했다. 총 면적 448.15㎡(2층)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 시설을 갖추었으며 정원은 45명으로 민간위탁 운영된다.
개원식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출산율과 영유아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국공립 일죽 어린이집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의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당부와 함께 그간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의 말도 전했다.
안정열 의장은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이 많은 분들 축복속에 개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동안성 지역의 전문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치 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동부권 아이들의 공교육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1개소, 2021년 2개소, 2022년 3개소, 2023년 2개소 등 꾸준하게 국공립어린이집 확보하여 현재 총 21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2024년도에는 5~6개소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