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20일 오후 6시 안성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박석규 문화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레, 선양회 연혁, 이임사, 선양회기 인수인계, 취임사, 감사패 수여, 차기임원 소개, 신입회원 입회 선서, 축사,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조성열 이임회장은 "취임을 할 때부터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의 발전과 운영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다소 미흡한 점이 많았고, 독립유공자님의 말고 혼을 계승하기 위해 의지와 사명감으로 운영해왔다"면서 "이제 취임하시는 이형철 회장님께서 안성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형철 취임회장은 "저는 안성3.1운동 선양회 초대 회원으로 입회하여 20년 경험과 12년의 사무국장 및 기획위원장의 노하우를 살려 나라 사랑 한마음 합창단을 창단 기획하면서 또한 운영진과 이사님과 새로운 나라사랑 한마음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역사는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라 사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회장 이형철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4년동안 훌룡하게 이끌어 오신 조성열 회장님 수고많으셨으며, 그리고 새롭게 이끌어 가실 이형철 회장님 축하드린다"며 "우리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만들어진 3.1운동 기념관이 우리 안성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안정열 의장은 "조성열, 이형철 회장님의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립 유공자와 순국선열들의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3.1운동 선양회는 2001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개관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3대 3.1독립운동 실력 항생지로 광복사에는 순국선열 25위와 애국지사 195위와 220위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