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용인·광주, 경강선 연장안 삼동~남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발표...안성 제외
당초 2021년 7월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삼동~안성역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
당초 2021년 7월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삼동~안성역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국민의힘)은 25일 용인시와 광주시가 발표한 경강선 연장안(삼동~남사)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안성시 연장 노선을 배제한 것을 두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은 국토부에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국토부에 경강선의 남사 연장을 건의한다고 한다”며 “지역 이기주의적 성격”이라고 비판했다.
당초 2021년 7월에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된 경강선 연장선은 안성까지 노선이 이어지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기존의 계획이 완성까지 돼 있는데, B/C(경제성)가 안나온다고 안성을 빼고 용인 남사까지만 하겠다는 것은 누가 봐도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안성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살펴야 한다”며 국토부에게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는 평택~안성~부발선도 막바지에 있는 만큼,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철도의 혜택을 못 보고 있는 안성에 반드시 철도가 유치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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