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중고등학교(교장 유광종)는 5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Welcome 2024 콘서트를 죽산중고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고,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문화 체험이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미래학교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매년 죽산중고등학교 구성원들이 음악회 개최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되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에서도 다양한 문화적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의 축하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재즈와 힙합, 매직 서커스 공연이 어울어진 종합 축제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면장님의 공연을 본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면장님의 친근한 연주를 통해 죽산면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승현 학생회장은 “2022년 송년 클래식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좋은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죽산지역에 더 많은 문화공연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광종 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4년 새롭게 건축되는 학교 입주와 중고 IB교육과정 시행 등 죽산중고등학교의 많은 노력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