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전망 ‘취학준비 학습지원(다배움)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배움 사업은 안성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한글 및 수학 학습과 놀이를 통한 한글, 수 개념 형성 학습을 지원했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유** 아동은 ‘놀잇감으로 더하기 빼기를 배우는 게 재미있었다.’고 하였고 윤***의 어머니는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한국어로 말하는 시간이 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임선희 센터장은 ‘아동들의 기초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여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취학준비 학습지원(다배움) 사업’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까지 확대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배움 담당자(☎031)677-719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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