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안성제일감리교회는 22일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라면트리”를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안성제일감리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라면트리”를 조성했다. 2020년부터 4년째, 크리스마스 라면트리 조성을 통한 후원물품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본 라면트리 조성을 위해서 안성제일감리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달받은 크리스마스 라면트리를 안성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분했다.
안성제일감리교회 이선진 담임목사는 “매년 해당 물품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회를 지날 때 감사 인사를 한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기쁘다. 올해도 한국에서 정착하며 살아가는 외국인들이 따스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라며, 모든 이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안성제일감리교회 “크리스마스 라면트리” 전달에 감사하며,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시 산수유길 15, 안성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경기도·안성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안성시 모든 가족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가족상담, 가족 문화체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가족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77-7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