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캠페인을 통해 환경교육주간(2023. 5. 31. ~ 6.9.)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작은 일상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캠페인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 보호 습관을 실제로 실천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성 광덕초등학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생활 속에서 환경 문제를 찾아보고,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저학년은 통합 교과와 연계하여‘잔반 없는 날', '올바른 분리배출'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급식 손기호를 이용한 잔반 줄이기와 우리 반 쓰레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반드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환경 보호 습관을 내면화할 수 있었다.
중학년은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과 '우리 지역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내리와 안성시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하여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특히 안성시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크게 공감하였고, 1회용품 줄이기를 중심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고학년은 실과 교과와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현주소와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원인을 알아보고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와 '환경을 생각한 소비'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free'의 삶을 실천하고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학생자치회(다모임) 활동을 통해 3~6학년 학생들이 1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과 관련된 협약을 자발적으로 만들고, SNS 홍보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실천 운동을 진행하며 기후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일상 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구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광덕초는 에너지 절약 지킴이, 교내 화단 가꾸기,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