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룡초등학교 2학년 축구부가 제4회 제천 '청풍호배 겸 독일 도르트문트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대회로 지난해까지는 성인부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유소년까지 확대했다.
유소년 대회는 U8, U9, U10 3개 부 48개 팀이 참가하고 성인대회는 60대 성인 노년부에서 10개팀이 참가하는 등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최우수 지도자상은 우태식 코치, 최우수 선수상은 32번 이시우 선수가 받았으며, 33 전태성, 34 유지호, 35 최진명, 36 김주환, 37 김건우, 38 강준구, 40 김준호, 41 강하선, 42 이하율, 43 유도경 선수도 원팀으로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정안나 교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낸 감독, 코치,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축구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상범 감독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좋은성적을 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안성지역 축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단한 비룡초 축구부는 2015년부터 우상범 감독의 지휘아래 체계적이고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통해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U-10 2위, U-12 1위), 2022 Daejeon is U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1 1위, 2023 유소년스포츠 대축전 풋살 2학년 우승, 3학년 준우승, 초등리그 5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