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교장 홍경희) 테니스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 11월 초에 열린 두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먼저 강원도 인제군 인제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제9회 윌슨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11.6.)에서 3학년 황빛난 선수가 여자 초등 10세부 단식에서 1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연천군 연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2023 경기도협회장배 학생 테니스 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11.7.)에서 3학년 윤정원, 윤형원 선수가 남자 초등 10세부 복식 1위에 올랐고, 같은 대회에서 5학년 김진혁, 윤상원 선수가 남자 초등 12세부 복식에서 1위에 올랐다.
전임코치의 부재로 여러 학생 선수들이 전출 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으나 이에 흔들리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뭉쳐 훈련에 매진할 결과 죽산초 테니스부 선수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수들은 “사실 기대하지 않고 열심히만 했는데 결과가 좋아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자신이 생겼다”라며 좋아했다.
끝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테니스부에 대해 홍경희 교장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죽산초 테니스부 학생들 모두 축하하고, 이런 경험들이 하나하나 쌓여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