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성교육지원청 소속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5명이 운영하는 ‘Wee센터 찾아가는 상담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정서적으로 우울하거나 불안한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지적․정서적․행동적 대처 방안을 탐색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2개 학년씩 20~30분간 4개 부스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친구의 오늘의 감정과 정서적 상태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본 프로그램은 ‘행복한 오늘의 너를 Wee해’라는 주제로 ‘감정 표정 따라하기’,‘통하였느냐’,‘내 마음 길들이기’,‘참 다행이야’4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생각이 통하는지 확인하는 텔레파시 게임을 해보았고, 자신의 오늘의 감정을 살펴보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해보는 간단한 활동도 해보았다.
또한 자신의 강점을 탐색해보며 긍정적 생각과 자존감을 회복하며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과 격려의 카드도 작성해보았다. 부스 체험을 마치고 소감을 나누며 교육적 효과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본 행사를 마무리 하며 홍정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평소 감정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또는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건강하게 해소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한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의 강점에 자부심을 가지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균형있게 가지는 미양초등학교 어린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안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미양초등학교에 이어 개산초등학교, 일죽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