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수원교구 순교자 현양대회가 28일 미리내성지에서 거행됐다.
미리내성지는 1846년 10월 26일 성 김대건 신부 시신이 미리내에 안장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순교자 현양대회를 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들어 우리 김대건 신부님 관련되어 많은 기쁜 소식들이 있다. 21년도에는 유네스코에서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이 되셨고, 최근에는 바티칸 베드로 성전에 김대건 신부님의 조각상이 건립 배치됐다"면서 "앞으로 안성시에서 수원교구와 함께 이 믿음의 성지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년 김대건 심부님이 보셨던 용기를 느끼고 본받을 수 있는 멋진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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