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날'을 주제로 한 공도어머니합창단의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오후 7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공도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과 객석을 가득매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제1부(가곡과 함께), 특별출연 최철웅, 이지영, 정은화 제2부 추억의 팝송, 제3부에 걸쳐 펼쳐졌으며, 관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조금의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오늘 연주회를 통해 안성시민께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주시기 기대하며, 공도어머니합창단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정열 의장은 "공도어머니합창단은 크고 작은 행사 및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단이다"며 "바쁜 일과 중에도 합창에 대한 열정으로 틈틈이 연습에 임하여 공연에 참가하신 합창 단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어머니합창단은 지난 1994년 창단한 이래 안성 곳곳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온 안성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안성 송년음악회, 바우덕이 축제, 안성시 종무식, 시장 취임식 등 안성의 뜻 깊은 행사 때 마다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왔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