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지부장 김은희)는 청록파 시인인 혜산 박두진 시인의 문학적 위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의 재조명을 통해 한국 시문학의 진흥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23회 혜산 박두진 문학제&전국백일장 시상식´을 21일 오후 3시 박두진 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예총 민경호 회장, 심사위원, 문학상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시낭송가 강미란, 소프라노 박해림, 테너 명석한이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재)안성시민장학회 박현철 이사장이 비룡초등학교 6학년 손민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은희 지부장은 "제23회 혜산 박두진 문학제 전국백일장 시상식에 오신 수상자, 부모님들, 선생님들 모두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전국백일장을 통하여 박두진 시인의 위상을 높이고 안성시 문예활동 홍보하고 글쓰기 정서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인재발굴에 이바지하며
선생님의 업적을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는 1961년 설립된 한국문학인을 대표하는 한국문인협회(18지회, 154지부)의 지부로서 1989년 문협 초대회장 김유신 시인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매년 시화전, 시낭송회,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글 낭송회, 안성문학 발간 혜산박두진 문학제 주관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문학활동을 통해 회원 개인의 창작활동은 물론 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50여명 내외 회원과 김은희 지부장과 홍미영 사무총장, 관리국장 정숙영, 재무국장 이영순, 행정국장 이신재가 안성문협을 이끌고 활동중이다.
다음은 제23회 혜산 박두진 전국백일장 수상자 명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