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33회 경기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 시군의 아마추어 26개 팀의 뜨거운 열정의 연기열전을 벌인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에서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에 펼쳐졌으며 안성시 대표 <시민극단, ‘맞춤’>이 출품작, <마을회관>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연출상(이종현)과 무대예술상, 연기대상(김종은), 최우수 연기상(유은정, 심범석), 우수연기상(이현종) 등 총 7개의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시민극단, ‘맞춤’>을 이끄는 정연승대표는 “첫 프리워크숍을 시작으로 2년 동안의 열정과 열의가 보여준 결실이자 이것이 곧 시작”이라며 향후 안성 시민극단 맞춤이 이번을 계기로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 1월 12일 경기연극올림피아드 행사 유치 MOU체결해 (사)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와 안성시)을 통해 향유 5년간(2023년~2027년)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에서 행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
(사)안성연극협회 김효정 회장은 “경기연극올림피아드 행사 유치 MOU체결을 한 첫해에 우리 안성시를 대표하여 출전한 ‘시민극단 맞춤’이 대상과 함께 각종 상을 수상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안성의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4년간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에서 치러질 경기연극올림피아드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대표 출품작 <마을회관>은 동네 마을회관에서 일어나는 황당한 사건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작품성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