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활동 예술인, 예술단체, 소상공인과 함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의 창조적 콘텐츠로 상호 상생하는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는 축제인 '안성 주민과 함께 만드는 “용설문화로” 문화마을 조성사업 낭만이 꽃피는 용설愛(애), 동화축제'가 17일 오픈식을 갖고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연극협회 안성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한 행사로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는 용설호수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제로 용설호아트마켓 & 예술체험, 잔디 밭에서 즐기는 야외공연, 어린이 동화연극[까꿍이와 동화나무], 버스킹, 버블쇼, 뮤지컬갈라쇼 등 다양한 볼거리 가득하다.
본 행사는 10월 15일까지(매주 금, 토, 일 오후 2시 ~ 8시, 9일 한글날운영, 추석주는 쉽니다),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호수길101)에서 열린다.
안성연극협회 김효정 지부장은 "지난 2004년 이곳 죽산공연장에서 첫 개관 공연을 올린 이후 젊음이 가진 용기와 혈기를 무기 삼아 수많은 도전과 성과를 이루며 이자리에 서게 됐다"며 "지금까지 안성이라는 이름을 걸고 연극을 위해 달려왔듯이 앞으로는 우리 안성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상생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 축제의 장으로 거듭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호수 관광을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오늘 같은 이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 주민들의 참여로 규모는 작지만 초석을 다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축제를 만들어 주신 우리 연극협회와 용설리 마을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용설이 마을동네분들이 음식도 이렇게 같이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면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많이 이용해 주시고, 죽산면과 용설리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