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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초, 2023학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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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초, 2023학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우승
  • 홍승걸 기자
  • 승인 2023.09.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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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초, 2023학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우승
양진초, 2023학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우승

지난 2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에서 안성 대표 출전 학교(양진초, 두원공고)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두원공고 준우승, 양진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총 14개 초등학교 풋살팀이 참가한 풋살 종목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대표팀들이 겨뤘기 때문에 양진초등학교의 이번 우승은 ‘쾌거’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포츠인 ‘엘리트 스포츠’가 아니라, 방과 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라 그 교육효과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양진초 스포츠클럽 풋살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종문 교장은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행복을 얻고 학교에 대한 적응력, 단합된 마음이 길러져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공부와 운동을 함께하여, 교육적인 부분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많은 관심으로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양진초 교감도 “풋살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본 것 같다”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방시우 양진초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지도강사는 “정말 기쁘다. 코로나19 시기부터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과 어울려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연습했다. 풋살 대회에서 꼭 승리한다는 마음보다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지도교사도 “학생들에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고 공부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규칙을 세우고 지키도록 했다. 풋살은 혼자만 잘해서는 잘 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므로, 학생들이 친구, 선‧후배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넣은 김려준(양진초6) 학생은 “우리가 아침에 나와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 그리고 친구, 후배들과 함께 이루어 낸 결과에서 더 기분이 좋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면서 내 꿈도 생기고 학교생활도 더 모범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활동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양진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월 21일~22일에 이천시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와 안성시의 대표으로 큰 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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