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21일 금광면에 소재한 베네스트CC에서 '제23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성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80여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시원하고 통쾌한 샷으로 막바지 무더위를 날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이관실, 최승혁 시의원, 백낙인 체육회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분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한국 골프 발전에 큰 밑거름을 제공해 주시길 바라며,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기 안성시골프협회장은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를 통하여 골프에 대한 인식을 대중스포츠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성부 허은, 여성부 임일순, 청년부우승 민동휘, 장년부우승 유승오, 숙녀부우승 김혜섭이 차지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