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16일, 2023 안성미래협력교육지구 ‘넘나들이 교육과정’으로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의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넘나들이 교육과정’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안성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23 안성미래협력교육지구 사업으로 6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전교생이 서운산 숲 체험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단풍나무에 붙어 있던 나방을 찾아보는 활동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나뭇잎을 가진 나무 찾기, 벌들이 흙으로 벌집을 만드는 까닭 알기, 다양한 나무 이름의 유래와 관련된 위인 알기, 도토리 딱총 체험 등 자연과 우리 생활을 관련지어 알아보며 생명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00 학생(가명)은 “차 조금만 타고 여기 오니까 산책 온 것 같아서 좋아요. 나방이 너무 커서 신기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도토리를 주워 딱총 쏘기를 한 이00 학생(가명)은 “스트레스가 빵 하고 날아갔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또한 허보헌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 안성의 대표 명소인 서운산에서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자연을 만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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