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와 향군여성회(회장 손현자)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8일 시청 뒤에 자리한 현충탑을 찾아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화 활동에 앞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린 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충탑 진입로 쓰레기수거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열과 성의를 다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손현자 여성회장은 안성시향군여성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6월 호국영령들이 기리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봉사의 기쁨과, 지금 우리를 있게 해 준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 깊이 간직할 수 있어 그 어떤 봉사보다 보람찼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재향군인회 향군여성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99년 3월 30일 창설됐으며, 안성시재향군인회는 안보 교육 및 안보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향군여성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도 여성단체협의회 최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되는 등 현재 10대 손현자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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