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인력 부족과 중소기업 기술인력 부족이 고착화되는 현상으로 비쳐지는 시기에 기업체를 직접 운영하며 신입사원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으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특강을 실시한 대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품질측정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측정 분야을 전공,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정밀측정, 계측기교정, 품질관리 등의 관련 산업체 분야에서 이미 명성이 나 있는 학과이다. 반도체품질측정과는 학생들에게 취업 전 생생한 직업 현장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기업체 CEO를 초청, 학생들이 졸업 시 진출 직무인 품질경영 전문가 인재상을 주제로 5월 30일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두원 서문수 대표가 2시간에 걸쳐 그간 품질경영 분야의 다양한 직무 중요 사례와 업무 특성, 난제에 닥쳤을 경우 해결 Knowhow 등 본인이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설파했다.
㈜ 두원 서문수 대표는 누전차단기 신기술 개발 및 품질경영혁신 공로로 대통령 표창,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기술과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CEO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서문수 대표는“반도체품질측정과 학생들을 만나 저의 경험과 산업현장의 특성을 설명하였으며 학생들의 진출 분야 중 하나인 품질경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면서 “기업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기술과 품질이 생명인데 품질은 제품에 혼을 심는다는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야 경쟁력이 있고 글로벌 경쟁력이 담보될 수 있으며 학생들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특강의 소회를 전했다.
반도체품질측정과 학과장 정현석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한 산업 현장의 느낌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품질경영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더욱 유능하고 준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