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구본경 위원장)가 지난 13일 낙원역사공원 야외무대에서 하는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이중섭, 황윤희, 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부터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2부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로 안성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4개 반(장구난타, 풍물, 노래, 민요)이 그동안 배우고 읽힌 솜씨를 주민들에게 뽐냈다. 이어 2부는 거북이 색소폰밴드, 소프라노 조유진, 포크가수 김정갑, 가수 염기랑과 클래식 사중창 그룹 트레콰트로 등이 출연해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름다운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구본경 위원장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가 안성1동 주민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안성시민 모두를 위한 행사이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축제를 기획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안성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숭고한 역사와 충혼이 깃든 낙원역사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도심 속에 소중하게 자리잡은 낙원역사공원을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2022년 안성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선정되어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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