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초등학교(교장 장세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안성초 꿈빛 버스킹’공연을 실시했다. 

‘안성초 꿈빛 버스킹’은 준비부터 진행까지 안성초 학생자치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갔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무대의 이름을 공모전을 통해 ‘안성초 꿈빛 무대’로 정하고 무대 뒤에 걸릴 현수막을 디자인하였으며 방송부는 공연 진행과 방송장비 운용,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맡았다.

총 19팀이 참가한 이번 공연은 춤, 노래, 태권도,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오후 12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20분간 매일 4~5팀씩 4일간 공연했으며, 모든 공연 과정은 방송부원들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하여 학부모들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펼치지 못했던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담당교사 이주효는 “이번 버스킹은 학생이 주도하여 만들어간 행사라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몸은 작아도 가지고 있는 가능성은 무한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이번 버스킹 공연이 학생들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펼치지 못했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고, 소중한 문화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