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와 경기지역본부 함께나눔 봉사단 15명이 12일 서운면 신기리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여 배나무를 땅에 묻은 피해 농가의 재기를 위해 일손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지원은 올해 2월 홍**농가가 장기 임대한 배 밭 26.446㎡(8천평)에 화상병이 급속하게 전염되어 배나무 1,715주를 모두 땅에 묻고 실의에 빠져있다 새로운 작물을 심기 위해 로타리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돌과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홍**농가는 “작년 우박 피해와 올 해 화상병 피해로 인하여 자식같은 나무를 땅에 묻고 큰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 일손지원과 상담을 통해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손남태 지부장은 “우박 피해와 화상병 피해 등 계속되는 재해피해로 인한 힘든 마음에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일손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작물을 심는 등 하루빨리 예전처럼 농업에 종사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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