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지난 1일 안성 칠장사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혜소국사 나소향’ 연탄 5천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연탄 나눔은 추운 겨울나기를 걱정하던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성 칠장사 지강 스님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뜻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 작은 나눔과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온정을 나누는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은 이달 8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안성 칠장사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물품 등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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