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조성열)은 18일 오전 11시 안성 3.1운동기념관에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봉안식 및 추모제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례행사는 일제강점기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임병주 부시장, 경기동부 보훈지청 양홍준 지청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사회단체장,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2부 추모제가 진행됐다.
조성열 회장은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서 북한 2곳과 남한 한곳이 바로 우리 안성이다. 양성, 원곡 농민 2000여명과 안성읍내와 죽산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독립만세 운동을 외쳤던 지역으로 190여명이 옥고를 치루었거나 태영을 받아 온 그분들의 얼과 혼을 우리 후손들은 그 정신을 승계하여야 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곳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안성 3,1 운동 기념관에 그 분들의 업적과 혼 그리고 얼이 담겨있는 독립정신과 투철한 나라사랑을 우리시민 모두가 이어주는 가교역활로 후손에게 넘겨주어야 할 과제라고 보기에 행정당국이나 모든 안성시민이 전국에 3대항쟁지를 알리데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순국선열을 공동으로 기리기 위해 기념일을 정하기로 하고, 을사늑약이 있던 1905년 11월 17일을 전후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순국해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한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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