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윤종군)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순으로 인사말을 들은 후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라 시장은 "파행을 겪었던 안성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14일 간 단식농성을 진행한 시의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취임 1년을 맞아 심기일전해 안성시민을 위한 시정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종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성시의회가 그동안의 파행을 끝내고 정상화된 만큼 김보라 시장을 중심으로 시의회가 함께 안성시민을 위한 시정을 해줄 것과 장마철을 맞아 호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안성시청은 ▲유천·송탄 정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개선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양성~고삼 간 지방도 306호선 확장공사 ▲철도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광역버스 운영 및 확대 계획 등 향후 시정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최근 정국 이슈로 부각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며 추후 안성시민과 함께 반대 집회 등을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당정협의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의거, 시정 주요현안 공유와 신속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분기별 1회 연 4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종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양운석 도의원, 이관실/황윤희/최승혁 시의원, 유영일 사무국장과 운영위원 8인, 더불어민주당 고문단에서 유봉하/오세동 고문이 참석했으며 안성시에서는 김보라 시장과 국소장 3인, 전략기획담당관, 행정과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