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회가 28일 오전 11시 안성마춤갤러리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정토근 부의장, 정천식, 최승혁 시의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이임사, 취임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범 이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계셨기에 한우회 사무실도 만들었고,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셔서 안성마춤갤러리도 오픈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취임하시는 안태호 회장님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취임회장은 "저는 안성마춤한우회 9대 한우회장으로서의 맡겨진 사명과 회원들께서 꼭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한우농가들의 근심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고급화와 명품화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안성마춤 한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원들께서 더욱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모두 다 안성마춤한우의 발전을 응원하는 식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안성시도 앞으로 안성마춤한우회와 머리를 맞대고 적정한 가격 그리고 생산자에게도 적정한 소득이 보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회장과 4년동안 함께하는 안성마춤한우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부회장 공지석, 최요선 ▲사무국장 홍석봉 ▲감사 박상승, 홍인의 ▲이사 조응래, 황규연, 홍길선, 조오장, 윤영근, 임진수, 이상원씨가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안성마춤한우회는 1996년 안성지역 한우농가 30명이 발족한 일죽한우회가 1999년 12월 안성시로 브랜드규모를 확대하며 탄생했다. 균일한 육질 출하를 위한 초음파 진단, 국내 최초 생산자 리콜제 실시 등 안성마춤한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해왔다.
다음은 안성마춤한우회, 회장 이·취임식 수상자 명딘이다.
▲공로패 김학범 전임회장 ▲감사패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건호 소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과 박혜인 팀장, 도드람엘피씨공사 이상일 대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공춘식 공판장장, 안성마춤농협 김순천 본부장, 윤주섭 센터장, 천하제일사료 이주몽 상무, 신혜숙 실장, 임창규 부장 안성마춤한우 신정숙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