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가 ‘제4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지난 18일~19일 양일간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가운데 한경대학교 창농팜이 지역사회기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대학 협의체인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가 주관해 전국 38개의 국립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4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 정부에서 국립대학은 국가 전략 분야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핵심기관으로 그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를 위해 “국립대학이 지역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현섭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장은 “지방대학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며 “이번 포럼은 국립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 농업과학교육원 윤영만 원장은 경기도 지역사회 기여 '농촌지역 새로운 바람을 더하다' 예비 창업농부 육성을 위한 모의창업 창농팜을 주제로 국내 귀농귀촌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경대학교만의 특화전략을 통해 경기농업 농촌지역 활력을 더할 젊은 청년농부를 양성하고, 창농팜을 활용한 농촌 현장 중심형 창업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원장은 "한경대학교 예비창업농부 귀농창업률 46%로 폐업률이 0%고,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10대 우수사례서 대학 중 1등, 2021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100대 No. 15 사례집 기고로, 지상파, 공중파 다수방영 등으로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계획을 통해 창업농 사후관리, 치유농업 지역 기여를 강화하고, 대학통합에 따른 새로운 공유농업모델을 발굴해 지역내 창업 실천 농부 농장 인증제를 도입해 상생, 공유, 가치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5차년도를 맞이한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립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해 온 사업으로 각 국립대학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전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기초·보호학문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4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은 38개 국립대학의 사업 성과를 언제, 어디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3D VR) 온라인 전시장을 구축했으며, 1년간 상설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http://forum.knu39.org/) 를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