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하고, 구입한 고기, 반찬 등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성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안성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슬기로운 전동킥보드 생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며, 시민 한 명이 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서명에 참여할 때마다 자체 기금을 천 원씩 적립해 이웃돕기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는데, 이날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적립된 30만원을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한 것이다.
또한, 이웃돕기 먹거리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통장협의회가 앞장서 추석 차례상 장보기에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윤근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지역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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